국내 증시 마감 종합 리포트 — 중동발 유가 급등에 무너진 코스피 (2026년 7월 24일)
중동 지정학적 긴장에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코스피·코스닥이 장중 매도 사이드카를 부르며 급락한 2026년 7월 24일 국내 증시를 반도체·자동차 등 섹터별로 공개 보도 기준으로 정리한 사후 뉴스 요약.
마감 브리핑
◎ 오늘 증시
중동발 유가 급등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급락.
두 시장 모두 장중 매도 사이드카 발동.
국제유가 급등과 미 국채금리 상승이 트리거.
반도체 대형주가 낙폭 주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투매.
외국인·기관 대규모 순매도. 개인 홀로 매수로 방어했으나 방향 못 돌림.
원/달러 환율 상승.
◎ 관전 포인트
중동 정세와 국제유가 추가 향방.
미 국채금리 상단 안착 여부.
외국인 순매도 지속 여부와 반도체 대형주 수급.
원/달러 환율 상단 저항 테스트.
오늘의 장중 경로
코스피는 24일 전 거래일보다 96.11포인트(1.35%) 낮은 7,000.78에 출발하며 7,000선을 위협받았다.1 개장 직후부터 국제유가 급등이 심리를 짓눌렀다. 오전 9시 28분 코스피는 2.71% 내린 6,904.86, 코스닥은 2.80% 밀린 768.12를 기록했다.2 이 시각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7.04% 오른 배럴당 100.69달러,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6.17% 오른 92.19달러에 거래됐고,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4.70%를 넘어섰다.2
낙폭은 오전 내내 확대됐다. 오전 11시23분 코스피에서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발동됐다.3 뒤이어 오전 11시47분에는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4 이는 올해 들어 21번째 매도 사이드카였다.5 오전 11시50분 무렵 코스피는 5.80% 내린 6,685.17, 코스닥은 4.76% 내린 752.69까지 밀렸고, 코스닥150 선물은 6.09% 급락한 1,273.30을 나타냈다.4
오후 들어서도 지수는 저점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오후 1시 무렵 코스피는 5.53% 내린 6,704.68, 코스닥은 5.14% 내린 749.63을 기록했다.6 코스피 장중 저점은 6,704.31까지 내려갔다.5
관전평 — 이날 낙폭은 개별 종목 악재가 아니라 유가·금리라는 매크로 변수에서 비롯돼 특정 업종에 국한되지 않았다. 사이드카가 오전에 일찍 발동될 만큼 프로그램 매물 출회 속도가 빨랐고, 개인의 대규모 순매수가 지수 낙폭을 일부 흡수했지만 방향을 되돌리지는 못했다.
반도체 — 낙폭 주도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5.93% 내린 25만4,000원, SK하이닉스는 5.52% 내린 181만3,000원에 거래됐다.3 오후 들어 낙폭은 더 깊어져 삼성전자는 7.59%, SK하이닉스는 7.19%까지 하락했다.4
자동차·대형주
자동차·지주 등 여타 대형주도 큰 폭으로 밀렸다. 현대차는 8.10%, SK스퀘어는 8.03% 하락했다.3 2차전지·금융 업종도 지수와 함께 동반 약세를 보였다.6
수급
외국인과 기관이 매물을 쏟아냈고 개인이 이를 받았다. 오후 1시 무렵 유가증권시장 누적으로 외국인은 3조3,700억원, 기관은 1조6,80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5조100억원을 순매수했다.6
환율
원/달러 환율은 국제유가 급등과 달러 강세에 1,470원대로 올라섰다.7
참고 기사
- 코스피, 1.35% 내린 7000.78 개장 — 뉴시스, 2026-07-24
- 코스피, 유가급등 등에 2%대↓ 7,000선 아래로…코스닥도 하락(종합) — 파이낸셜뉴스, 2026-07-24
- 코스피, 장중 5%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外人·기관 2.4조 던졌다(종합) — 파이낸셜뉴스, 2026-07-24
- 유가 급등에 코스피·코스닥 주르륵…잇달아 매도 사이드카(종합) — 파이낸셜뉴스, 2026-07-24
- 코스피, 6700선도 위태…올해만 21번째 매도 사이드카 발동 — 이데일리, 2026-07-24
- 중동발 유가 급등에 급락…코스피·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종합] — 한국경제, 2026-07-24
- 국제유가 급등에 달러·원 환율 상승…1470원대로 올라 — 뉴스1, 2026-07-24
코스피·코스닥 지수 종가 방향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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