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국내 증시 마감 종합 리포트 — 반도체가 갈라놓은 코스피와 코스닥 (2026년 8월 21일)

반도체 대형주 강세로 코스피가 낙폭을 만회하는 사이 코스닥은 매도 사이드카 속에 급락하며 두 시장이 엇갈린 2026년 8월 21일 국내 증시를 섹터별로 공개 보도 기준으로 정리한 사후 뉴스 요약.

마감 브리핑

◎ 오늘 증시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를 갈랐다.
전날 5%대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으로 코스피는 1%대 하락 출발.1
반도체가 버티며 오후 들어 6,900선 회복. 코스피 60.37포인트(0.88%) 오른 6,912.95 마감.6
코스닥은 정반대. 38.95포인트(4.63%) 내린 801.94.6
장중 795.57까지 밀렸다 800선 위에서 마감.6
오전 중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6
간밤 미 국채금리 반등과 뉴욕증시 하락이 출발선을 눌렀다.2
원·달러는 6원 넘게 하락.4

◎ 관전 포인트
반도체 대형주와 코스닥 중소형주의 디커플링이 이어질지.
삼성전자 주주환원 발표 시점과 규모.
미 국채금리 방향. 금리 안정이 지수 안착의 전제.
엔비디아 실적 등 미국 반도체 이벤트.

오늘의 장중 경로

코스피는 전날 5%대 급등의 부담을 안고 약세로 출발했다. 전 거래일보다 92.63포인트(1.35%) 내린 6,759.95에 개장했다.1 코스닥도 16.84포인트(2.00%) 하락한 824.05로 출발했다.2

오전 들어 두 시장은 방향이 갈렸다. 코스피는 반도체 대형주의 지지로 낙폭을 좁혀 오전 10시께 6,836.97(0.23% 하락)까지 회복했지만, 코스닥은 오히려 낙폭을 키워 같은 시각 803.21(4.48% 하락)로 밀렸다.2 코스닥이 5% 가까이 급락하자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시키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올해 코스닥에서만 32번째, 매도 방향으로는 14번째였다.3

오후 들어 코스피는 반도체주가 버티며 6,900선을 회복한 반면, 코스닥은 4.63% 급락으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800선 아래로 내려갔으나 종가 801.94로 800선 위에서 끝났다.6

관전평 같은 날 두 지수가 이렇게 벌어진 것은 오늘 시장을 끌고 간 힘이 지수 전체의 위험선호가 아니라 반도체 대형주라는 좁은 통로였음을 보여준다. 전날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주주환원에서 시작된 매수는 삼성전자로 번졌지만, 그 온기가 코스닥 중소형주까지 닿지는 못했다. 지수의 방향이 소수 종목의 수급에 걸려 있을수록 그 종목의 이벤트 하나에 장 전체가 출렁일 여지도 함께 커진다.

지수 마감

장 초반 1% 넘게 밀렸던 코스피는 반도체 대형주가 버티며 오후 들어 6,9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0.37포인트(0.88%) 오른 6,912.95에 거래를 마쳤고, 장중 한때 6,954.12까지 올랐다.6 반면 코스닥은 38.95포인트(4.63%) 내린 801.94로 마감했다. 장중 795.57까지 밀려 800선 아래로 내려갔다가 종가는 800선 위에서 끝났다.6 지수 급락에 오전 중 코스닥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6

종목 수로 보면 지수 방향과 시장의 폭이 갈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른 종목은 193개, 내린 종목은 683개(보합 28개)였고, 코스닥은 282개가 오르고 1,378개가 내렸다(보합 63개).6 코스피가 오른 날인데도 내린 종목이 오른 종목의 세 배를 넘었다.

출발선을 누른 것은 간밤 미국이었다. 미 국채금리가 반등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했고, 다우가 1.32%, S&P500이 0.87%, 나스닥이 1.00% 내린 부담이 개장 초 국내 증시에 그대로 반영됐다.2

반도체

지수를 지탱한 것은 반도체 대형주였다. SK하이닉스가 지난 19일 장 마감 뒤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 등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이 이틀째 매수세를 불렀고, 삼성전자도 주주환원 기대가 이어지며 코스피의 하단을 떠받쳤다.5 이 대형주의 강세가 오후 들어 코스피가 낙폭을 만회하고 6,900선을 회복하는 힘이 됐다.4

코스닥과 중소형주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하루 종일 약세였다. 개장가 824.05가 이날 고점이었고, 지수는 4.63% 급락한 801.94로 마쳤다. 낙폭이 커지자 오전 중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6 시가총액 20위권에서는 실리콘투(3.70%)를 빼고 알테오젠(-5.74%)·에코프로(-7.26%)·에코프로비엠(-7.45%) 등이 모두 내렸다.6 대형 반도체에 쏠린 매수의 온기가 코스닥 전반으로 확산되지 못한 하루였다.

환율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21일 오후 3시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보다 6.1원 내린 1,386.5원을 기록했다.4

참고 기사

  1. 코스피 92.63p(1.35%) 내린 6759.95(개장) — 이투데이, 2026-08-21
  2. 칠천피 문턱 코스피…안착은 여기에 달렸다 — 아시아경제, 2026-08-21
  3. 코스피, 차익 실현 매물에 1%대 하락 출발…6700선 중반 등락 — 뉴시스, 2026-08-21
  4. 원·달러 환율, 6.1원 내린 1386.5원 (오후 3시30분) — 아시아경제, 2026-08-21
  5. [증시키워드] SK하이닉스 급등·삼성전자 27만원 회복 — 이투데이, 2026-08-21
  6. 코스피, 삼전 대규모 주주환원 기대에 상승…6,900선 회복(종합) — 연합뉴스, 2026-08-21

코스피·코스닥 지수 종가 방향 기록

최근 20영업일 · 방향만, 정확 수치 아님

코스피 지수 종가 방향코스피 지수 종가 방향상승보합하락D-19오늘
코스피·코스닥 종가 방향 · 수치·등락률 미표시 · 선물 아님 · 매매 판단 지표 아님
코스닥 지수 종가 방향코스닥 지수 종가 방향상승보합하락D-19오늘
코스피·코스닥 종가 방향 · 수치·등락률 미표시 · 선물 아님 · 매매 판단 지표 아님

국내 지수선물 마감

2026-08-21 정규장 마감(15:45) 확정치다.

코스피200 선물 (A01609)

  • 종가 1,099.70 (전일 대비 +17.45, +1.61%)
  • 베이시스 +3.45 (콘탱고) · 현물 1,096.25 · 이론가 1,097.98
  • 거래량 111,188 · 미결제약정 152,657

코스닥150 선물 (A06609)

  • 종가 1,395.60 (전일 대비 -81.40, -5.51%)
  • 베이시스 +2.33 (콘탱고) · 현물 1,393.27 · 이론가 1,395.54
  • 거래량 241,569 · 미결제약정 420,255

자료: 한국투자증권 오픈API 국내선물옵션 시세, 2026-08-21 선물 종가 기준.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특정 종목의 매매를 권하거나 개별 투자 상담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습니다.